7.27 휴전일 기념 ‘감사의 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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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일 한국전 휴전 기념일을 맞아 워싱턴한인들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한미 용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메세지를 전했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는 27일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 쉐라톤 호텔에서 ‘감사의 밤’ 행사를 열었다. 김영천 한인연합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씨앗이 되어 대한민국의 오늘이 피었다”며 “20만 워싱턴한인들의 삶 역시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희생과 용기가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국기에 대한 맹세, 한미 애국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한세영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장 기도로 시작했다. 한 회장은 “우리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게 건강을 주시고, 희락과 평강 가운데 더 큰 소망을 품고 살아가도록 도와달라”며 “워싱턴한인들을 이끌어 가고 있는 김영천 회장에게도 지혜와 능력을 부어달라”고 기도했다.

한국전 영상 상영 뒤 이어진 축사에서 한국전참전용사재단의 제임스 피셔 사무총장과 리차드 부회장은 미국 내에서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는 한국전을 기억해주고 우리들을 불러 위로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기 워싱턴총영사는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경제번영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것”이라며 “한인사회도 이런 정신을 본받아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표세우 국방무관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동포들의 희생이 어우러져 미국 내 한인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었다”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워싱턴한인들의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장은 “한국에 온 미군의 희생에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갖고 있어야 한다”며 “실종자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도 우리를 지켜주신 희생으로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인덕 메릴랜드총한인회장은 감사하다는 메세지를 짧게 전했다.

참석자들은 6.25노래를 제창하고 식사교제를 나눴다. 김영천 회장은 참석자 모두에게 케이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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