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사회 아름다운 유산 잘 지켜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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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장에 스티브 리(58세, 한국명 이승배)가 공식 선출됐다.
한인연합회는 6일 애난데일 한강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후보로 출마한 스티브 리를 인준했다. 스티브 리 신임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장은 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 워싱턴한인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티브 리 신임회장에게 한인연합회기를 이양한 김영천 회장은 “한순간 몰아친 거센 비바람도 도도히 흐르는 큰 물줄기는 막을 수 없다.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지난 4년간 수고하며 협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알게모르게 도와주시고 병풍이 되어주신 전직 회장님들께 감사하다. 특별히 김성래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임기 중 한인연합회가 법적문제에 휘말렸고 코로나 사태까지 터졌지만, 그 속에서도 워싱턴한인사회 권익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연합회기를 후임자에게 물려주면서 만감이 교차한다”며 “60여 년 역사와 정통성을 지닌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기를 이어받는 스티브 리 신임회장이 무거운 사명을 짊어졌다. 힘들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고, 하늘의 지혜를 받아 워싱턴한인사회를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티브 리 신임회장은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연합회 본연의 임무인 봉사 사업에 주력하겠다”며 “타 단체와 소통과 화합은 물론이고, 영어권 사회와 교류,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민간외교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주정부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했다. 최소 인원 참석, 참석자 체온 측정 등을 했다. 행사장에 오지 못하는 한인은 서명 위임, 한인연합회 규정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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